이사를 하면서 제일 이런저런 고민이 많이 됐던 공간이 안방에 딸린 알파룸이였다. 원래는 문없이 아치형 통로가 나있는 구조인데, 집주인이 난방 효율 등의 문제로 문을 달아 놓았고, 처음 집구경을 할 때만 해도 좋다고 생각했건만.. 문 때문에 생활 하는데 불편한 부분이 몇 가지 생겼고, 그나마 가장 킹받는 부분 중 하나를 해결해 준 게 오늘 리뷰할 이지 무선 스위치다. 위 짤을 보면 드레스룸으로 사용중인 알파룸의 전등을 켜기 위해선 문을 열고, 문의 뒤로 돌아가 스위치를 눌러야 한다. 이렇게 말로만 설명하면 '그냥 그렇게 불 키면 되는 거 아녀?' 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, 직접 저렇게 문을 돌아서 불을 켜고 끄다보면 이게 꽤 비효율적이고, 번거롭다는 걸 느낄 수 있다. 특히나, 원래 문이 달려있던 공간이 ..